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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4, 2019
중앙통계청, 작년 11월 항공·해운·철도 승객 수 전체적으로 감소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018년 11월 기준 국내 항공 수송 승객이 7.6백만명으로 전월과 비교해 6.76%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8년 1월~11월 국내 승객 수는 8,620만명이었다. 국제선 승객 수는 150만명에서 140만명으로 5.97% 줄었다. 2018년 1월~11월 간 국제선 승객 수는 1,640만명을 기록했다. 2018년 11월 국내 해운 승객 수는 160만명으로 전월 대비 3.84% 증가했다. 수송 물자는 전월의 2,462만톤에서 2,360만톤으로 4.33% 감소했다. 2018년 1월~11월 해운 승객 수는 1,850만명, 운송 물품 수는 2억 6,400만톤에 달했다. 2018년 11월 열차 승객 수는 3,530만명으로 전월의 3,620만명에서 2.59%가 떨어졌다. 운송 물량은 450만톤에서 4백만 톤으로 11.95% 하락했다. 2018년 1월~11월 열차 승객 수는 3억 8,420만명에 달했고 수송 물자는 4,510만톤을 기록했다. 중앙통계청의 수하리얀또 청장은 "철도 교통은 수도권 통근자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총 열차 승객의 80%를 차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최고관리자
202
January 4, 2019
트래블로카,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올해 신사업 개발 및 제품다각화 목표
항공권 발권 및 호텔 예약 서비스 트래블로카(Traveloka)는 신사업 개발 및 기존 사업 개선을 통해 올해 인도네시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트래블로카의 꾸르니아 로샤다 부사장(마케팅 담당)은 "올해 제품 다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신사업에 대한 세부 정보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부샤라 오리자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장은 “고객을 위해 보다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예를 들어, 항공권 발권같은 경우 우리는 이미 온라인 환불 처리, 스케쥴 조정 및 항공편 상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기능을 덜 발전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로카는 항공권 발권 및 호텔 예약 플랫폼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행,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원스톱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운송, 숙박, 엔터테인먼트 및 유틸리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렌트카, 버스 및 셔틀버스 예약 서비스와 트래블로카 잇츠(Traveloka Eats)라는 음식 디렉토리, 데스티네이션 가이드(Destination Guides)라는 여행 디렉토리도 시작했다. 트래블로카의 꾸르니아 부사장은 “올해 목표는 렌트카와 버스 및 셔틀버스 예약 제품 확대를 위해 더 많은 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트래블로카는 올해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2017년 인도네시아 소비자 지출 조사에 따르면 여행 부문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및 담배에 대한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여행 부문이 지난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아디샤 응으로호 인도네시아 리서치 매니저는 “인도네시아의 지출 행태가 구매 상품에서 여행과 같은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고관리자
201
January 4, 2019
중앙통계청, 작년 인플레이션 3.13% 기록…당초 예상보다 낮아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일 작년 인플레이션이 3.13%로 당초 예상했던 3.5%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2017년의 3.61%보다 낮았지만 2016년의 3.02%보다 높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앙통계청 수하리얀또 청장은 “연료 및 전기 등의 가격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예상했던 수치보다 인플레이션이 낮았다”라며 “올해도 적절한 금리 정책을 펼쳐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식품 가격 인상이 작년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작년 12월 인플레이션은 0.62%로 11월의 0.27%보다 훨씬 높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0.71%보다 낮았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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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4, 2019
인니 섬유업체, 작년 목표 수출 135억 달러 달성 예상…“올해도 성장할 것” 낙관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는 작년 목표 수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데 수드라얏 협회장은 “아직 실제 데이터가 확보되지는 않았지만 수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작년 섬유산업 수출을 전년의 125억 9천만 달러보다 증가한 135억 달러로 제한했다. 유럽국가와 미국, 한국, 일본 수출을 통해 135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아데 협회장은 “이 결과에 따라 올해 섬유산업 전망도 낙관적이다”라며 “올해는 한 자릿수까지 증가할 수 있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하지만, 에너지 등 상류산업에 대한 높은 가스가격으로 섬유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아데 협회장은 “가스 외에도 원재료 갚이 너무 비싸다. 예를 들어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원료의 경우 인도네시아가 다른 나라보다 20% 높다. 이에 관련 제품 가격도 덩달아 비싸 경쟁력이 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최고관리자
199
January 4, 2019
교통부, 중부 깔리만딴 띠질릭 리웃 공항 운영권 앙까사 뿌라2에 이전
인도네시아 중부 깔리만딴 빨랑까라야에 있는 띠질릭 리웃 공항의 운영 권한이 지난 1일부터 교통부에서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2(PT Angkasa Pura2)로 넘어갔다. 현지 언론 꼰딴 2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의 항공교통국 뽈라나 쁘라므스띠 국장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앙까사뿌라에게 운영권을 넘겼다”라며 “공항 서비스 개선으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길 바란다. 중부 깔리만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달 띠질릭 리웃 공항의 새로운 터미널이 오픈해 조꼬 위도도 대통령 등이 오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뽈라나 국장은 “새로운 터미널을 통한 해외 및 국내 관광객 유치가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띠질릭 리웃 공항은 활주로 길이 2,500m x 45m, 유도로 129m x 23m 규모로 대형 항공기 B 737-900 ER 등이 착륙 가능하다. 기존 승객 터미널은 3,865평방미터로 현재 29,144평방미터에 달하는 신설 터미널이 건설 중이다
최고관리자
198
January 3, 2019
볼트 4G LTE 인터넷 서비스 종료-퍼스트 미디어 할인행사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4세대(4G) LTE 네트워크 운영요금을 내지 못해 인터룩스(볼트), 퍼스트미디어, 재스니타텔레콤인도 등 2.3GHz 주파수 허용을 공식 취소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디키 모치타(Dicky Mochtar) 인터룩스사장은 성명을 통해 본사는 4G LTE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트는 규정에 따라 고객에 대한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한다. 사용자는 이전 충전 액, 잔여데이터에 따라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트는 현재까지 자카르타, 매단, 북부 수마트라까지 28개의 전용매장을 개설했다. 만약 볼트의 가입자가 퍼스트미디어(Pt. Link Net-First Media)의 광대역 케이블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다면 30%의 할인혜택과 12개월 장기구독자에 한해 인터넷 속도가 2배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매월 Rp 217,300부터 시작하는 패키지 가입에 대해서는 3개월 무료 케이블 TV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irst Media 웹 사이트에 나타나있다.
최고관리자
197
January 3, 2019
외국자본유출 걱정...강대국 눈치보는 인도네시아 경제
2019년 세계 경제는 미국 금리인상, 미중무역전쟁, 저유가, 개발도상국 불안 요인 등 불확실성이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블룸버그의 신흥시장 가이드에 따르면 신흥국 경기는 올해 바닥을 치고 회복하고 있으나 이런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미국의 기준금리 추가인상, 달러 강세가 예고된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악화, 유가 급변동, 포퓰리스트 득세 등이 가능성 있는 추가 리스크로 도사리고 있다.선진국들의 금리 인상, 양적 긴축(QT) 등 돈줄 조이기는 이미 신흥국들의 공통된 근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에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며 보유자산 축소도 계속하기로 했다. 신흥국들은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여파로 해외 투자자금이 대거 이탈하는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처럼 외국인 투자에 크게 의존했던 아시아 신흥국이 자본유출, 환율 불안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도 내년부터 양적 완화를 중단한다. ECB는 그동안 폴란드, 헝가리 등 고수익 시장에서 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수십억 유로를 방출했다. 이들 동유럽 국가는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처지에 몰릴 수 있다. ◇ 미중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 여전 미중 무역 전쟁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도 신흥국들의 거대한 불안 덩어리가 된 지 오래다. 내년 3월 1일까지를 휴전 시한으로 삼고 양국은 무역협상을 진행하지만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미국은 중국 무역·산업정책의 근본적 변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협상이 결렬되고 무역 전쟁이 전면전으로 다시 격화할 가능성도 있다. 블룸버그는 세계 1, 2위 경제의 갈등이 조금이라도 고조되면 아시아 신흥시장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올해 중국 주가는 2008년 이후 최악의 해를 기록했고 한국, 대만 주가도 덩달아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 러시아, 미국 대선 개입 관련 경제제재 예상 러시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개입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들의 러시아 내통설 수사가 큰 리스크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에서 러시아의 대선개입 판정이 내려진다면 추가제재가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8월 초당적으로 러시아 제재법안을 제출했다. '2018년 크렘린 침략에 대한 미국안보 방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법안에는 러시아 관리와 기업인에 대한 제재, 러시아 은행들의 미국 내 자산 동결, 러시아 국채 매입 제한 등의 조치가 담겼다. ◇ 중남미, 포퓰리즘 가속화 중남미 신흥시장에서는 좌우 포퓰리스트들의 득세가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극우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취임 후 국유기업 수십곳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신자유주의 학자들의 산실인 시카고대 출신 경제학자인 파울루 게지스를 경제장관으로 임명해 브라질 좌파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했다.반면 멕시코에서는 좌파 포퓰리스트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집권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자신의 성향대로 사회보장 체계에 자금을 쏟아부으면서도 정부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동 국가들, 저유가로 난항 예상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저유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사우디는 경제체제를 개혁할 자금 마련을 위해 고유가가 절실한 상황인데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정반대 상황을 겪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러시아 등 산유국들과 함께 국제유가를 떠받칠 감산에 합의했으나 미국의 반대와 국제경기 악화 때문에 전망이 밝지 않다.◇ 인도, 아르헨티나 등 선거 결과가 변수 신흥국 경제의 행로를 뒤바꿀 각종 선거도 예고돼 있다. 인도는 내년 4월이나 5월 총선을 치르는데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의 부진이 점쳐진다.집권 인도국민당은 지난 11일 치러진 주의회 선거에서 완패해 총선 가도에 먹구름이 꼈다. 모디 총리는 부패 척결, 조세 기반 확대를 위해 화폐개혁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총선 부진으로 다른 정파와 제휴하는 연립정부라도 구성된다면 경제개혁의 방향이 뒤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으며 세계 최고인 금리 60%를 제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도 내년 10월 대선을 치른다. 현재 우파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이끄는 아르헨은 불황 속에 물가상승률이 약 50%에 달하고 있다. 경제악화 때문에 대선 표심이 좌파 포퓰리스트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 전 대통령으로 옮겨가면 정책 대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 동남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도 내년 4월 17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인도네시아 대선은 재선을 노리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야권 대선후보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 총재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태국은 2014년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뒤 수차례 연기 끝에 내년 2월 24일 총선을 치르는데 결과에 따른 정정불안 우려가 있다.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내년 5월 총선을 실시한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하면 그가 추진하는 국유기업 개혁과 같은 친시장 정책이 지연될 수 있다.미국 씨티그룹은 ANC가 참패해 개혁이 지연되면 남아공 신용등급이 내려가고 수십억 달러의 자본이 유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고관리자
196
January 3, 2019
인도네시아2018 물가 상승률 3.13%...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통계청(Badan Pusat Statistik-BPS)는 2018년 한해 물가상승률이 3.13%로 작년 초 목표치(3.5%)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수치는 2017년 물가상승률 3.61%보다 낮지만 2016년 3.02보다는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BPS의 수하리얀토(Suhariyanto)총재는자카르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낮은 수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연료와 전기등의 가격을 안정시킨 것이 결정적이었으며,2019년올해 물가상승률도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상품가격을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BPS 부총재인 유니타 루산티(Yunita Rusanti ) 는 2018년 물가 상승률의 상승원인은 원자재 가격이 주범이라고 말했다.BPS는 12월 물가상승률은 0.62%로 작년 11월 0.27%에 비해 크게 높았지만 이는 크리스마스나새해 행사와 더불어 특히, 달걀과 닭 가격인상때문이라고 밝혔지만,작년 같은 달의0.71%에 비해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195
January 3, 2019
인도네시아 포함18억 무슬림 시장, ‘할랄’이 뜬다
18억 무슬림 시장이 전 세계 식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할랄 시장의 중요성은 한국에서도 꾸준히 부각됐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 무역조치와 중국에서의 사드 보복 여파로 한국 수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시장으로의 수출길이 변수를 만나면서다. 이 같은 이유로 수출 다변화를 위해 두드린 문이 바로 ‘포스트 중국’으로 불리는 동남아 시장이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할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 빠른 경제 성장률과 높은 출산율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할랄 식품 시장은 2016년 기준 1조 2450억 달러 규모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동 등 이슬람 국가들의 경제 수준 향상과 더불어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7.5%의 성장률을 기록, 2022년 할랄 시장은 세계 식품 소비시장의 18.7%에 달하는 1조 93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인구 성장률도 놀랍다. 미국의 퓨(Pew)리서치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이슬람 인구는 2015년 기준 17억 5000만 명으로 세계인구의 24.1%를 차지한다. 이슬람의 출산율은 2.9명으로 세계 평균인 2.4명보다도 높은 수치다. 2050년이 되도 이슬람의 출산율은 1명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60년에는 무려 3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식품연구원 이현성 박사는 “무슬림 역시 저인구 추세로 접어들었다 하더라도 우리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식품은 먹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시장이기에 할랄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고, 외면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 할랄은 무엇인가?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h)에 따라 ‘허용되는 것(permissible)’ 또는 ‘합법적인 것(lawful)’을 뜻한다. 할랄 식품은 할랄에 의해 무슬림에게 허용된 식음료다. 할랄의 규정은 까다롭다. 할랄 식품은 과일•야채•곡류 등 식물성 음식과 어류•어패류 등의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아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한다.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의 종교 의식에 따라 도살된 고기(주로 염소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를 할랄이라고 부른다. 수산물의 경우 유독한 것, 중독성 있는 것, 건강에 우려를 줄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할랄 식품으로 분류된다. 다만 이슬람 율법 해석의 차이에 따라 교파별, 국가별로 차이가 존재한다.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선 원재료와 식품 제조 과정, 포장 등 전 공정에 있어 모든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현성 박사는 “가장 엄격하고 철저하게 보는 것은 교차 오염 방지”라며 “원재료의 제조 구획을 분리하고 작업자들의 동선 교차, 포장 구획을 나누는 것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케이터링 업체인 할랄푸드 코리아는 2016년 인도네시아 무이(MUI), 말레이시아 자킴(JAKIM), 한국 KMF 등의 할랄 인증을 취득하며 업계에 발을 들였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무슬림과 관광객을 상대로 시장을 공략, 연간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식을 기반으로 한 할랄푸드로 틈새시장을 파고 들자 길이 열렸다. 까다로운 할랄 규정을 맞추기 위한 준비는 무려 2년이나 걸렸다. 할랄 규정에 맞는 식재료를 공수해 한식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할랄 규정에 맞는 재료로 대체하는 것도 각업체의 노하우다. 김현주 대표는 “할랄 음식에는 알코올과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안 된다”라며 “보통 육류의 경우 한식에선 알코올이 들어간 미림 등을 통해 냄새를 잡는데, 우리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천연 재료를 이용해 잡내를 잡는 방식으로 규정을 맞췄다”고 말했다. ■ 할랄 인증은 어떻게?‘기회의 땅’을 향한 한국 식품 업체들의 도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엔 전 세계적으로 ‘스파이시 챌린지’ 열풍을 몰고온 삼양의 ‘불닭볶음면’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인 무이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앞서 2014년 한국 할랄 인증인 KMF를 취득했으나, 인도네시아와의 교차 인증이 되지 않아 별도로 취득했다. KMF는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과 교차 인증을 체결하고 있다. 할랄 인증을 취득하려는 한국 중소 업체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교차 인증’ 문제다. 중소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의 경우 눈에 보이는 매출을 담보한 상황에서 비용과 시간을 들여 할랄 인증을 취득할 여력이 있지만, 소규모 업체일 경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한다. 이현성 박사는 “한국 업체의 경우 한국 인증이 비용도 절감되고, 시간도 빠르고, 언어의 어려움도 없어 편하게 접할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로의 수출에는 제약이 따라 애로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차 인증이 맺어지지 않아 두 나라에선 한국 인증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문제 삼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이 같은 이유를 앞세우나, 그 이면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의 할랄 주도권 쟁탈전이 각 나라와의 ‘교차 인증’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3국의 주도권 전쟁으로 인해 수출국과 수입국 사이의 ‘외교 줄다리기’도 한창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 세 나라에선 한국, 중국, 일본과 손을 잡아 할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판단도 있어, 향후 전망은 밝은 상황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교차 인증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외 인증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은 많지만, 업체들 가운데에는 한국 인증이 더 편리하고 도움이 된다는 입장도 있다. 한국 장류 최초로 할랄(싱가포르 무이스) 인증을 취득한 옹고집 영농조합법인 이기원 대표는 “2016년 무이스 인증을 받고 현재 갱신 기간에 들어왔지만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무이스의 경우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에선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KMF의 경우 교차 인정되는 나라가 더 많은 데다, 인도네시아와 UAE를 제외하면 교차 인증을 체결한 나라가 아니어도 할랄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할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해서 모든 식품 기업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현성 박사는 “할랄 인증은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가 아니라면 굳이 비용을 들여가며 받을 필요는 없다”고 전제했다. 다만 동남아 시장을 진출하고, 무슬림을 타깃으로 삼는다면 향후 할랄 인증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국제적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이 박사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할랄은 필수”라며 “무슬림 소비자들은 모든 식품과 제품을 구입하는 데에 할랄 여부를 가장 꼼꼼히 따지고 있어 할랄 인증은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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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3, 2019
쁘르따미나 EP, 올해 이익 780억 달러 획득 목표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 지주회사 쁘르따미나 (PT Pertamina)의 상류사업 부문 자회사인 쁘르따미나 EP (PT Pertamina EP)는 올해 목표 이익을 작년의 5억 4,7000만 달러보다 42.60%로 증가한 7억 8000만 달러로 설정했다.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018년 12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쁘르따미나 EP의 나낭 압둘 마나프 대표이사는 “유가 하락세에서 목표 달성은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낭 대표이사는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하까지 내려갔다. 올해는 배럴당 7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낭 대표이사는 이어 “하지만 쁘르따미나 EP는 작년 1~11월 이익이 6억 8000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 목표 달성은 가능하다”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쁘르따미나 EP는 가스 생산보다 석유 생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나낭 대표이사는 "내년 생산 목표는 하루 82,500배럴 (bopd)이지만, 84,000배럴을 생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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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3, 2019
트랜스자카르타, 2018년 승객 수 1억 9,770만명 달해
인도네시아의 수도권 전용노선 버스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가 2018년에 큰 성장을 보였다. 2018년 승객 수가 1억 9,77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 꼼빠스 1일자 보도에 따르면 트랜스자카르타 운영사 트랜스포타시 자카르타 (PT Transportasi Jakarta)의 아궁 위짝수 본부장은 “2018년 이용객이 전년의 1억 4,472만명에서 31%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트랜스자카르타는 작년 33개의 새로운 노선을 추가하며 현재 155개의 노선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궁 본부장은 “올해는 노선을 236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승객 수가 2억 3,200만명까지 달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하며 “자카르타의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와 경전철(LRT) 등 다른 교통 수단과 서비스를 통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MRT의 인도네시아 호텔 정류장과 트랜스자카르타의 또사리 정류장이 고가다리를 통해 연결된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모든 대중교통 수단들이 상호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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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3, 2019
합성섬유협회, 올해 레이온 섬유 연산 능력 39% 확대 전망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합성섬유협회(APSyFI)는 올해 레이온 섬유의 국내 연산 능력이 2018년 대비 39% 증가한 97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국내 레이온 공장의 총 연간 생산 능력은 101만톤으로 가동률은 55% 정도다. APSyFI의 레도마 사무 총장에 따르면, 올해 싱가포르계 레이온 섬유 제조사인 아시아 퍼시픽 레이온(Asia Pacific Rayon, 이하 APR)의 신공장이 가동한다. 공장이 배출하는 가스의 악취 문제로 가동을 일시 정지하고 있는 현지 기업 레이온 우따마 막무르(PT Rayon Utama Makmur, 이하 RUM)도 생산을 재개할 전망이다. 그는 "2021년에는 국내 연산 능력이 120만톤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레도마 사무 총장은 “인도네시아가 향후 세계 최대 규모의 레이온 생산국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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