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가경쟁력 5계단 하락한 50위…”노동시장·인적자원 등 취약” > 비지니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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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 beesflow 인니 국가경쟁력 5계단 하락한 50위…”노동시장·인적자원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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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네시아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50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의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국가경쟁력 종합 순위는 141개국 가운데 50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5위에서 1년 새 5계단 하락한 순위다.
 
WEF는 전 세계 유명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다. 매년 각국 정부 통계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설문을 종합해 국가경쟁력 평가를 내린다.
 
WEF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9)>를 발간했다. WEF는 글로벌 경쟁력 지수(Global Competitiveness Index 4.0)를 경쟁력 산출의 근거로 ▲인프라를 포함한 기본 환경 ▲보건을 포함한 인적자원 ▲노동시장을 포함한 시장 ▲기업활력을 포함한 혁신생태계 등 총 4대 분야의 12개 부문, 총 103개 항목에서 141개 국가를 평가했다.
 
2019 지표는 세계 GDP의 99%를 차지하는 141개 국가와 경제권을 분석하여 "경쟁력과 번영의 성과 공유, 환경적 지속가능성 사이의 관계"를 탐색하면서 조사 대상국에 대한 경제 전망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는 국가경쟁력 평가 부문 중 노동시장, 인적자원, ICT 보급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ICT 보급 부문에서 72위를 기록해 디지털 및 혁신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은행 BCA의 데이비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노동시장과 기술 개혁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정치적으로 민감하지만 노동법 개혁을 확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노동법 개정안은 최근 학생시위로 인해 연기된 계획 중 하나이다.
 
데이비드는 이어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 제2기 내각의 새로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거시경제 안정성, 시장 규모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 부문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사업 역동성은 29위를 차지했다.
 
WEF는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4.9%로 정부 목표인 5.3% 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및 수출 부진으로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5.05%으로 2년 만에 가장 낮았다. 또한 최근 중국에 상장된 회사 중 33개사가 공장 이전 및 확장을 위해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 및 말레이시아로 이전했지만 인도네시아로 이전한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WEF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데 가장 큰 우려 요인은 환경적인 리스크”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지진, 쓰나미 사례와 일본의 대홍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국가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나라는 싱가포르였다. 이어 미국, 홍콩,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독일 순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주변국인 말레이시아(27위)와 태국(40위) 보다도 낮았다. 베트남은 67위로 지난해보다 10단계 상승했다. 한국은 13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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