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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2, 2020
문 대통령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 추가 검토"
문재인 대통령과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28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한·인도네시아 정상통화…조꼬위, 총선 승리 축하 인사 건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인도네시아 정상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 국가 재난을 선포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고 들었다"며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이른 시일 안에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라며 방역·의료물품 공급, 방역 경험과 임상데이터 공유, 기업인 등 필수 인원의 교류 보장을 비롯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무형 소독기, 진단키트 등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려해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거워도 함께 짊어지고 가벼워도 같이 든다'는 인도네시아 속담을 인용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조꼬위 대통령은 "한국산 방역물품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의를 표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은 물론, 양국이 해온 경제협력 약속도 잘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양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방산과 수도 이전 관련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꼬위 대통령은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을 두고 "여당의 승리는 국민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을 믿은 결과"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최고관리자
310
April 21, 2020
인도네시아 지방선거, 오는 12월 9일로 연기
인도네시아 정부와 하원 2 분과위원회(내무·지방자치 등 담당)는 지난 14일, 오는 9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지방선거 투표일을 12월 9일로 연기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열린 내무부 장관과의 실무 그룹에서 방침을 확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당초에는 1년 후로 연기하는 방안도 나왔다. 하원 2 분과위원회는 또한 정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를 현행과 같은 1기 5년으로하되, 지방선거의 실시 년도를 2020년, 2022년, 2023년, 2025년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방선거는 전국 27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며 9개 주의 주지사, 224개 군의 군수, 37개 시의 시장이 선출된다.
최고관리자
309
April 20, 2020
조꼬위, 코로나19 이후 첫 공직자 임명…자카르타 부지사 등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왼쪽)와 아마드 리자 빠뜨리아 자카르타 부주지사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이 지난 15일 공직자 임명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임명식이다. 취임하는 인물은 아마드 리자 빠뜨리아(Ahmad Riza Patria) 자카르타 부지사와 데와 까데 위아르사 라까 산디(I Dewa Kade Wiarsa Raka Sandi)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 위원 겸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보호국(BP2MI) 책임자다. 아마드 부지사는 2019년 대선에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전 부지사가 출마하면서 공석이었던 빈 자리를 채울 예정이며, 데와 위원은 부패 혐의로 체포된 전 KPU 위원인 와휴 스띠아완(Wahyu Setiawan)을 교체하도록 임명되었다. 취임식은 15일 오후 1시 자카르타 주립 궁전에서 개최되었으며,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조치에 따라 소수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관리자
308
April 16, 2020
시진핑 "중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코로나19 이겨낼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네시아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것이라며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14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양국 수교 70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에서 광범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우호 역사가 깊고 수교 70주년간 양국 관계가 큰 발전을 이뤘다"면서 "협력 분야가 확대되고 일대일로공동 건설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국제 및 지역 현안에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번영에 기여를 했다"면서 "양국은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갖고 있고 협력 잠재력이 크며,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조하면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속에서 협력을 추진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자"고 화답했다.
최고관리자
307
April 14, 2020
조코위 대통령, 부통령, 장관등 고위 공직자 THR 받지 못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마루프 아민 부통령, 인도네시아 내각장관, 지역 수장들은 이번 이번 르바란 보너스인 THR를 받지 못하게 됐다. 이 결정은 공무원, 군, 경찰 중 3등급 이하(Eselon 3)에 대해서만 THR를 지급한다는 정책과 연계해 스리물리아니 재무장관이 내린 결정이다. 하지만 퇴직 공무원들은 취약계층을 포함하기 때문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금형 THR를 받을 것이라고 국가 회계 담당자는 말했다. 스리물리아니 재무장관은 1등급과 2등급 공무원에 대한 THR지급과 관련된 정확한 지침은 아직 산정 중에 있으며 르바란 휴가가 되기 전에 발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관리자
306
April 13, 2020
자카르타 부지사 선출…그린드라당 후보가 당선
아마드 리자 빠뜨리아 신임 자카르타 부지사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의회(DPRD DKI Jakarta)는 지난 6일,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주지사의 여당인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이 내세운 아마드 리자 빠뜨리아(Ahmad Riza Patria) 주 상원 의원을 자카르타 부지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00명의 주의회 의원이 투표했으며 아마드 리자씨는 81표를 얻어 압승했다. 부지사 선거에는 복지정의당(PKS)도 누르만샤 루비스(Nurmansyah Lubis) 전 주의회 의원을 옹립하고 있었다. 누르만샤 루비스씨의 득표 수는 17표, 나머지 2표는 무효표였다. 아니스 주지사에 따르면, 향후 주의회 선거 결과와 부지사 취임 대해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에게 제안하고, 승인 절차를 거치면 아마드 리자씨는 정식으로 부지사에 취임한다. 아마드 리자 신임 자카르타 부지사는 1969년생으로, 남부 깔리만딴주 반자르마신 출신이다. 무슬림으로, 서부 자바주 반둥 공과 대학(ITB)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한편 자카르타 부지사 자리는 2018년 8월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전 부지사가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최고관리자
305
April 11, 2020
확진자 늘어가는데…인도네시아 봉쇄 안하는 이유는
이번에는 인도네시아로 가보겠습니다.인도네시아의 확진자가 점차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 계층에서 확진·사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국민들 사이에선 근거 없는 민간요법까지 나돌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는데요.인도네시아 국립이슬람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안선근 박사 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질문 1> 인도네시아의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었습니다. 만삭 임신부도 사망 후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까지 나왔다고 하던데, 현재 감염 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가요?<질문 2> 그런데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가 이슬람의 최대 종교 행사인 라마단을 앞두고 있는 데다 현재까지도 여전히 전국 곳곳 이슬람 사원에서 예배가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상황입니까?<질문 3> 상황이 심각한데도 봉쇄 불가 방침을 이어온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늘부터 '대규모 사회적제약' 제도를 시행한다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에서 제약을 받습니까?<질문 3-1> 그런데 최근 인도네시아의 경찰들이 굉장히 독특한(?) 헬멧을 쓰고 다닌다던데, 왜 이런 헬멧을 쓰는 겁니까?<질문 4> 하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달리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전히 전면 봉쇄 불가 고수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고, 또 그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질문 5> 강한 봉쇄조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빈민층의 반발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지에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폭동 사태가 일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고 하던데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질문 6> 사회적 혼란도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카르타에선 이른 아침 밖에 나와 햇살을 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그게 "아침 햇살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라고요?<질문 7> 또 지역별 차단도 잇따르는 상황에서 전통 귀신(뽀쫑) 차림으로 마을 경비를 서는 사례들도 등장했다고요? 이런 차림으로 통행인을 단속하는 문화적 배경은 무엇인가요?<질문 8> 민간요법에 귀신 의상까지 등장했다니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어느 정도인지 알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 교민분들의 안부도 걱정되는데요. 최근 귀국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하던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최고관리자
304
April 9, 2020
공공주택부 장관, "신수도 이전 사업에 대한 예산배분 없어..." 지연 가능성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수도를 동부 칼리만탄으로 이전하는 계획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하지만, 공공건설주택부(PUPR-Pekerjaan Umum dan Perumahan Rakyat)는 올해 동부 칼리만탄 신수도 사업에 대한 예산 배분이 없었다고 밝혔다.바스키 하디물조노 공공주택부 장관은 의 2020년 예산집행목록(DIPA- Daftar Isian Pelaksanaan Anggaran)에서 수도이전 및 지역개발에 대한 특별한 활동은 없었다고 했다.바스키는 4월7일 화상회의를 통해 "공공건설 주택부는 신수도 건설을 위한 자본에 대해 논의가 없었다. 설계도 준비 중이며 예산할당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 배분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국가수도 사업 취소 또는 연기에 대한 결정은 조코위 대통령의 손에 달렸지만 2019년 수도 이전 계획을 의회에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취소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바스키는 지금까지 신수도 이전에 대한 회의가 전혀 없어 여전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한 협의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Covid-19으로 인한 위기 속에 정부는 신수도 이전의 예산안 편성 뿐만 아니라 예상 투자자들과의 의사소통도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라 프로젝트가 연기 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디 마하르티 해양투자부 대변인은 밝혔다.
최고관리자
303
April 4, 2020
치명률10% 가까운데…조코위는 왜 봉쇄를 망설일까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인터뷰하고 있다.인도네시아는 인도, 필리핀, 태국 등 주변 국가와 달리 공식적으로 도시 봉쇄를 하고 있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10%에 육박할 정도로 사망자가 동남아에서 가장 많고, 봉쇄 여론이 거센데도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봉쇄 불가를 고수하고 있다.조코위 대통령은 최근 “202개국 코로나19 정책의 장단점을 살펴본 결과, 지리ㆍ문화ㆍ사회적 여건과 재정능력 면에서 우리나라 조건에 맞는 정책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고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봉쇄 이후 역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봉쇄 여부는 조코위 대통령 말처럼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자카르타는 인구 1,200만명에, 우리나라 수도권처럼 인근 도시를 아울러 일컫는 ‘자보데타벡(jabodetabek)’ 인구까지 합치면 약 3,167만명이 동일 생활권을 이룬다. 인근 도시에서 자카르타로 출퇴근하는 유동 인구만 1,000만명에 이른다. 자카르타에서 소비되는 농산품과 생필품 역시 주로 자카르타를 둘러싼 인근 도시에서 들여온다. 자카르타를 봉쇄하면 사람의 이동뿐 아니라 물류의 이동마저 막히는 구조다. 인근 도시 주민들은 일을 잃어 생계가 위협받고, 자카르타 시민들은 물류의 이동만큼은 허가된다 하더라도 최악의 경우 생필품 부족과 가격 인상에 시달릴 수 있는 셈이다. 자카르타 도심 내 빈민촌 풍경. 집 아래 강은 쓰레기로 가득하다. 도시 빈민 문제도 봉쇄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세계은행이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카르타 267개 지구 중 절반 가까운 118곳에 빈민가가 존재한다. 이들은 오젝(오토바이택시) 기사 등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가는 처지다. 집에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노점에서 800원 정도에 한끼를 해결한다. 도시 봉쇄는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직격탄이다.도시 봉쇄로 인한 경제활동 마비는 오히려 자카르타 빈민들의 귀향 엑소더스를 부추길 가능성도 있다. 도시에서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진 빈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면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커진다. 현재 공식 집계상 인도네시아 전체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사망의 약 절반이 자카르타에서 발생했다. 현재 지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중 자카르타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사례도 많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택한 봉쇄 카드가 오히려 전국적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조코 위도도(가운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싱가포르 근처에 있는 갈랑섬을 방문해 코로나19 응급병원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경제 지표 역시 봉쇄를 단행할 분위기가 아니다. 조코위 대통령조차 ‘경제가 봉쇄보다 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현지법인에 따르면 1일 기준 연초 대비 인도네시아 종합주가지수는 28.3% 하락했고, 달러 대비 환율은 18.6% 상승했다. 최근 환율이 1998년 외환위기 수준으로 치솟자 경제 부처들은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지 진출 국내 증권업체 관계자는 “봉쇄 조치는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어 선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인도네시아의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폭동 사태가 가장 우려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수하르토의 32년 군부 독재를 무너뜨린 1998년 ‘자카르타 폭동’은 외환위기에 따른 환율 및 유가 급등, 대량 실업 등 경제적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 자카르타에서만 1,000명 이상의 화교가 목숨을 잃었고, 한국인들은 자신이 절대 화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한인들 역시 1998년 자카르타 폭동에 버금가는 돌발 상황과 유혈 사태를 가장 걱정하고 있다. 대규모 군중이 운집하는 폭동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빈민촌 아이들이 재인도네시아한인회로부터 마스크를 받고 직접 써보고 있다. 실제 국가 봉쇄령이 떨어진 인도는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진 도시 빈민들의 엑소더스가 벌어지면서 대규모 아사, 사회적 혼란 등에 직면해 있다. 수도 마닐라를 포함해 루손섬 전체를 봉쇄한 필리핀에선 빈민들이 “먹을 것을 달라”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도 등의 사례를 언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조코위 대통령은 국민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소득층 지원대책 등을 발표했다. 전격 봉쇄 대신 재택근무, 유흥업소 영업 중단, 사회적 거리 두기, 외국인 입국 금지 등 제한 조치의 강도를 서서히 높이고 있는 것이다. 자체 봉쇄에 들어간 지방 정부에도 중앙 정부의 지시를 따를 것을 재차 권고했다. 지방자치를 존중하는 인도네시아 전통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현지 여론은 봉쇄 찬성이 우세한 가운데 반대 의견도 눈에 띈다. 건설회사 직원 니켄(25)씨는 “가난한 사람들이 봉쇄 후에 더 불행해질 것”, 약사 이스마(24)씨는 “정부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봉쇄 반대 이유를 한국일보에 알렸다. 회사원 치트라(24)씨는 “조코위 대통령이 한국의 코로나19 정책을 참고한 것 같다”고 했다.안선근 국립이슬람대 교수는 “인도네시아 국민성을 감안하면 강압적인 봉쇄 조치는 오히려 폭동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면서 “반면 정부가 단계적으로 대응하면서 설득하면 잘 따르는 게 또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특징이라 조코위 대통령이 판단을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한 재인도네시아한인회장은 “사회 혼란이 코로나19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어서 봉쇄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라며 “각 지방 정부가 나름대로 예방과 안전 정책을 수립해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매일 추가되는 코로나19 관련 숫자에 연연하지 말라는 조언도 있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 한인 의사는 “(인도네시아엔) 아직 진단을 받지 못한 감염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현재의 사망자 숫자나 치명률을 부각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귀국했거나 아직 남아 있는 한인 중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자카르타 한인들이 자체 예방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선에서 야외 활동을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환자는 1,790명, 사망자는 170명으로 치명률은 9.5%다.
최고관리자
302
April 3, 2020
시진핑, 벨기에·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방제 지원 약속
마스크 없이 저장성 국가습지공원 걷는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린 벨기에와 인도네시아에 방제 지원을 약속했다.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필리프 벨기에 국왕,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직면한 어려움에 위로를 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전염병 방제 성과를 확고히 하면서 전국적으로 조업을 재개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면서 “의료 방제 물자의 생산을 회복함과 동시에 품질 감독 관리를 엄격히 해 전 세계에 가능한 많은 물자를 보장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필리프 국왕은 중국이 의료품을 신속히 제공해주는데 감사를 표하며 중국과 협력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시 주석은 조코위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지지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가 반드시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제 물자 지원에 감사하면서 중국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관리자
301
April 3, 2020
인니 선관위, 코로나19에 지방 선거 투표일 1년 연기 제안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오는 9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는 지방 선거의 투표일을 1년간 연기해 2021년 9월에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 달 30일자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연기를 결정하려면 정부의 법 개정 등 법적 절차가 필요하다. KPU의 아리프 부디만 위원장은 “연기할 경우에는 2015년 선거에서 선출된 현직 주지사와 시장의 임기 연장 또는 유권자 정보 업데이트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앞서 KPU는 투표일은 변경하지 않고 준비 일정의 일부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리프 위원장은 “투표일을 12월이나 내년 3월, 6월에 연기하는 옵션도 검토했지만 거듭된 연기를 피하기 위해 선택지 중 가장 긴 1년 연기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관리자
300
April 1, 2020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 1천528명…조코위, 국민보건 비상사태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114명 추가돼 총 1천528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8일 연속 매일 100명 이상 확진자가 늘었다. 사망자는 14명 추가된 136명으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월등히 많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국민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저소득층 지원대책 등을 발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정부는 코로나19유행과 관련해 국민보건 비상사태를 결정했다"며 "대규모 사회 제한조치(PSSB)를 하기로 했으니, 지방 정부는 자체적으로 정책을 만들지 말고 이에 따르라"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이'봉쇄 불가'입장을 고수하는 사이 지방 정부가 자체적으로 봉쇄·격리 조치에 나서자 봉쇄 권한이 자신에게 있음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또 "사회복지 확대,식량 지원,전기세 인하 및 유예 등이 대책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역격리 시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을 검토 중이며 조코위 대통령은 지역 격리로 중산층 이하 계층이 희생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일간 콤파스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 1천528명·사망자 136명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모든 외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과 도착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곧 모든 외국인의 입국과 경유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부 장관은 "입국 금지가 언제 시행될지 아직 모르지만,세부사항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며 "키타스, 키탑 등 영주권 소지자와 외교관 등에 대한 예외조항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자카르타 노선 등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정부는 교도소·구치소 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자 약3만명을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전국의 수용자는 27만여명으로, 공식 수용인원의 두 배가 넘는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희생자 장례 최근 인도네시아 여러 지방 정부는 자체적으로 비상사태 선포와 주요 도로 진입로 차단 등 조치에 나섰다. 지역을 완전히 봉쇄하지는 않더라도 건강 이상자의 유입을 막겠다는 취지다.중부 자바 뜨갈시에 이어 스마랑,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의 발릭파판, 북수마트라 메단 등도 주요 도로를 폐쇄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가 비상사태 대응 기간을 4월 19일까지 2주 더 늘린 데 이어 발리주 정부가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발리는 확진자 수가 10명에서 30일 하루 만에19명으로 급증한 뒤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다. 발리 당국은"신규 환자 중 지역 감염자 세 명이 확인됐다"며 "항구와 공항의 입도 절차를 극도로 강화해 물류수송이나 아주 중요한 사유가 아니면 외지인은 들어올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발리 입도가 허락된 사람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발리를 잇는 비행편 운항이 잇따라 중단되자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은 지난 주말부터 전세기를 투입해 자국민 관광객을 발리에서 귀국시키고 있다.발리∼인천 노선은 아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최근 발리를 다녀간 한국인 가운데 세종시 43번 확진자(40대 남성)와 송파구21번 확진자(33세 남성),포항시 50번 확진자(30대 남성) 등 세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LG전자·LG화학·LG이노텍·LG상사 등LG 4개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5만개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에 지원하는 진단키트는 국내 생산제품 중 여유분을 확보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등 다른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들도 현지 정부의 지원 요청을 받아 검토 중이며,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도 막바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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